거제 삼룡초등학교(교장 안두분) 응급처치 동아리반 학생들은 지난 3일(일)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주최하는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초, 중, 고, 일반부가 각각 경합하는 이번 대회에서 본교에서는 6학년 여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반 학생들이 평소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꾸준한 동아리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초등부 4위(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장상)에 입상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경연대회는 상처처치법과 심폐소생술법을 각각 시범보임으로써 대회 참가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응급처치법을 연습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참가가 주는 의미는 삼룡초가 거제지역 초등학교에서 유일하게 참가했다는 것과 첫 출전임에도 4위에 입상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심폐소생술 교육이 사회적으로 중요시되는 분위기 속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떤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를 기대한다.

경연대회 참가아동 6학년 장소윤, 박미진, 김현주, 백현지, 이가희, 김채원, 배서영, 소제나, 심민경, 이아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