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문병섭)은 21일 거제시 보건소가 주최하는 꿈나무 금연·절주교실을 열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클리닉 김은아 강사는 현재 각 사업장 및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유아기부터 흡연의 유해성 및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금연·절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꿈나무 금연·절주교실 행사를 통해 옥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 햇살반 유아들은 담배 속에 있는 4000여 가지의 유해물질과 담배가 건강에 끼치는 나쁜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폐모형과 흡연으로 인해 나빠진 폐모형에 공기를 주입하는 실험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햇살반 허준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우리 아빠에게 담배 연기가 폐에 좋지 않다고 말해야겠어요. 그래서 우리 아빠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