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이해하는 우리들의 과자집-

거제 마전초등학교(교장 박영출)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2013년을 되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통합학급 장애이해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같은 반 학생들이 서로에 대한 구분 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을 과자집으로 만들고 생각을 나눈 후 함께 과자를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1반 정유미 학생은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이해, 사랑, 배려, 나눔, 인내, 존중, 협동 등의 요소들을 생각하며 2014년도에도 친구들과 즐거운 생활을 하고 싶다.”며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더불어 살아가야 할 친구들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영출 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으며 서로의 차이남을 인정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 장애이해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