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지난 27일 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오덕유)과 함께 둔덕, 동부 등의 취약계층 세대에 방문하여 집 주변 제초작업, 사랑의 집 컨테이너 설치, 겨울이불 지원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거제 동부면의 노후 된 컨테이너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비가 오고 굉장히 추운날씨에도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거제거룡로타리클럽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랑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복지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의료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지만 특히 현재 실시 중인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노후 되고 파손된 집을 수리하는 활동은 재가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제거룡로타리클럽에서는 사업 전 사전답사를 통해 각 가구별 주거환경상태를 조사하고 봉사활동 당일에는 집 주변 제초작업까지 실시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고있어 대상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거룡로타리클럽 오덕유 회장은 "우리 거제지역에 이렇게 힘들게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걸 다시한번 실감한다"면서 "하지만 집수리가 끝난 후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 많은 보람을 느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웃이 있는 한 우리의 다양한 봉사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