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대책을 수립 재선충병 박멸을 목적으로 완전방제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특히 결의대회에서는 산림청, 경남도, 경남도의원, 거제시장, 거제시의원 등 고위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 시연을 하면서 방제의 어려운점과 일하시는 이들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거제시장(권민호)은 아름다운 관광 거제시의 푸른산림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작업단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남도내 공무원 및 방제단, 산림조합 등 8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결의대회였으며, 거제시 3대대(군부대) 50명, 봉사단 50명이 참석하는 등 민관군이 한마음이 되어 결의 대회를 가졌다.

거제시는 직영방제단 200여명을 추가 모집해 재선충박멸을 위한 돌격앞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재선충병 방제에 사활을 걸었다.

한편 거제시 산림녹지과장은 겨울철 땔감 목적으로 소나무를 이동하는 사례가 절대 없도록 주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