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13년 경남교육 특색과제 운영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20개교를 특색과제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밀양 미리벌초등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됐고 우수학교로 거제일운초를 비롯 창원 장복초·전안초·창원초, 진주 명석초, 김해 용산초·칠산초, 양산 성산초, 고성 거류초, 하동 쌍계초교가 선정됐다.

중학교에서는 최우수학교로 거창중학교가, 우수학교로 창원 구남중·진해여중, 김해 진영중, 양산 양주중, 남해 남해여중이 뽑혔다.

고등학교·특수학교에서는 최우수학교로 김해분성고가, 우수학교로 창원명지여고· 진해용원고가 각각 선정됐다.

미리벌초는 미리벌 아빠밴드와 어머니 중창단을 운영하고 매일 아침 강변달리기, 다양한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계절별 교과 연계 강변친화 테마 체험활동을 실천, 미리벌 학부모회와 연계한 도서관 축제, 독서행사를 운영해 왔다.

거창중학교는 뻔뻔 배틀, 리코더 앙상블 어울림, 중창부 칸투스, 행복한 두드림 '꿈 Tree' 등 학생 음악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회 주체로 학생들이 자율 진행하는 교내 스포츠리그전, 나눔누리 작은도서관, 북 카페, 독서캠프 등을 하고 있다.

김해분성고는 감성(感性), 지성(知性), 덕성(德性)을 키우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감지덕지(感知德智) 프로그램으로 지혜(智慧)의 행복나래를 펼쳐나가는 행복학교를 구현해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총 173개 학교가 응모했으며 유·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된 학교를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