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회장 이경연, 이하 연합회)은 지난 8일 거제시 수양동 농협하나로 마트 2층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연합회와 산하단체인 창원지방법원 위탁보호위원단, 알레크시아 댄스봉사단, 무술경호봉사단, 거제시 걷기지도자 봉사단, 해양레포츠 봉사단, 응급의료 지원단의  출범식이다.
 
체육 및 무술인들이 지역 및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체육봉사단체를 출범시킨 이경연 회장은 그간의 활동내용을 기반으로 위기학생들의 교화프로그램, 취약층 및 사회적 배려 대상층의 댄스 무료공연 및 지도, 지역내 각종행사시 질서유지 및 경호,경비활동 지원,지도자를 통한 거제시민 걷기지도 및 지도자 양성, 사면이 바다인 거제지역의 특성을 살린해양레포츠 봉사단을 가동해 체육 및 무술인들이 진정한 사회적 동반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를 이끌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거제시 체육회장인 권민호 시장은 "체육인들이 봉사라는 타이틀을 통해 지역에 헌신할려는 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를 설립하게 된 것을 거제시민 대표로 너무나 고맙고 기대가 된다"면서 "봉사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서울시가 아닌 바로 여기, 거제시에서 체육인들이 재능기부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 생각하며 연합회의 활동이 활발해 질 수록 거제시 및 대한민국의 나눔도 더욱 커 질 것이기에 국회의원으로서도 큰 기대와 함께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창원지방법원 문보경 부장판사는 창원에서 직접 거제시까지 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의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해 "체육인들이 본인들의 특성을 살린 위탁보호소년 봉사자로 나서준대 대해서 너무나 놀랍고도 고마운 일이였다"면서 "거제시 체육인 뿐만이 아닌 전국 체육인들이 (사)대한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의 비젼을 접하고 학습해 사회에 기여한다면 대한민국에는 위기의 청소년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큰 기대를 가져본다"고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연합회 회원으로 참석 후 결의문을 낭독한 김재진(유도), 곽지현(농구) 지도자는 "체육인들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연마하면서 수련을 하지만 현역생활을 은퇴할 시점이 되면 상대적 박탈감으로 사회적 부적응 사례도 많이 발생된다"며 "(사)대한 체육지도자 봉사연합회의 출범은 지도자 뿐 아닌 예비 체육인, 현역선수, 은퇴하신 체육인 원로분들에게도 엄청난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켜 줄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연합회의 초대 사무국장을 맡은 김만달 무술경호봉사단장은 "지도자들의 추가영입 및 학생, 학부모 회원들도 유치해 지역내 체육시설의 환경정화 봉사활동, 체육인 재능기부 및 지원활동, 행사장의 안전유지 활동,불우 청소년 체육인 육성기금마련 활동등을 펼쳐 나가면서 체육인들이 진정으로 시민 및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