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는 지난 12일 오후에 교내 2층 강당에서 음악중점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는 ‘목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목요음악회’는 교육부 지정 음악중점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하나로 교내에서 일반 학생과 음악반 학생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이다. 계룡중학교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이 행사에 음악중점반 학생 23명이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로 직접 출연하였다. 관람은 1학년 전교생이 함께하였는데, 친구와 후배들의 발전한 연주 기량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음악과 함께하는 12월을 만끽하는 분위기였다. 연주곡은 독창, 피아노 독주, 합주, 2중주, 작곡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1,2,3학년 음악반 학생들의 합동공연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연주가 끝난 후 박주은 학생은 “3학년 음악반이 되어 마지막 음악회라 많이 아쉬웠지만 많은 후배님들이 박수도 많이 쳐주고 격려해줘서 즐기면서 연주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2학기 마지막 ‘목요 음악회’는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다른 친구들 앞에서 발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감상하는 학생들도 음악회 예절을 익히며 음악의 가치를 알아가는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14학년도에도 계룡중학교 음악중점반의 작지만 아름다운 연주회, ‘목요 음악회’는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