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등초등학교(교장 문장동)는 지난 13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거제 사랑의 집’을 찾아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학교 리코더부 위문 공연과 안마해드리기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사등초등학교는 전교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나눔모금운동을 벌인 결과 총 491,180원을 모금했다. 전액을 ‘거제 사랑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같이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전달했다.

5학년과 6학년으로 이루어진 리코더 부의 4곡의 연주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직접 안마를 해드리면서 봉사의 삶의 필요성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

학생들과 함께 인솔한 교사는 “어르신들께서 손자들처럼 학생들을 안아주시고 손을 꼭 잡아주시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의식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거제 사랑의 집과 연계하여 다양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학생들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