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인된 관내 업체에 대한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가진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산본부세관

부산산본부세관은 8일 오후 2시 세관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공인된 대우조선해양 등 관내 12개 업체에 대한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넥센타이어㈜,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세방(주) 등 총 12개 기업으로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 받고자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신청 업체들은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해 공인업체로 선정됐다.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인증 받은 이들 기업은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6월 중국과의 MRA체결에 따라, 그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약정 발효가 예상되므로 대중국 수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새롭게 지정받은 업체는 전국적으로 총 43개 업체이며, 현재까지 공인 받은 업체는 부산본부세관 관할 109개 업체를 비롯해 총 533개 업체에 이른다.

[AEO 증서 종합인증우수업체]
* 신규인증 : 대우조선해양(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세방(주), 관세법인 주원, 뉴월드쉬핑(주),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주), ㈜유엘에스, ㈜헬만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지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