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차남 김현철 교수가 요즘 부쩍 박근혜 대통령을 향하여 독설을 일삼고 있다. 그가 왜? 박근혜 대통령을 공격하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는 동향이며 같은 마을인데도 또한 무참히 인신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나는 잘 알고 있다.

사실 김현철 교수의 정치적인 인생행로를 바꿔 놓은 이유야 한보철강 등이 가장 큰 이유 중에 이유이고, 정치권의 운용에도 문제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 제도권 정치권에 못 들어가고 정치권에서 소외되어 가는 것에 화가 난 것이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애시 당초 김 교수가 기대했던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고 나서 나와 경쟁했던 김기춘 당선자가 YS의 지시로 국가의 중요한 자리로 옮기고, 곧바로 보궐선거에 자신이 출마하는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면 오늘과 같은 지식인의 망동이 생기겠느냐고 말할 것이다.

아무튼 소통령이라는 칭호로도 만족하지 않고 권력의 자리를 마치 담보한양 김현철만의 끝없는 야망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권력자의 입맛대로 영원히 진행할 수 있다는 권력자의 교만적인 정치 권력술수에 대해서 우리 모두는 인정하지 못하겠고, 끝까지 반대하는 사람이 대 다수이기 때문에 지적하는 것이다.

지금에 와서 김현철교수의 한 풀이 겸한 격한 감정이 언론 상에 연일 나오는 것은 아마도 당시에 김기춘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았거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대 국회의원 공천에서 김현철 교수를 제외시키지만 안하였다면 김현철이 지금의 독설가로 변한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라 또 한 번 확신해 본다.

나는 김현철 교수에게 이차에 한 가지만 제안해보겠는데 만약에 새누리당 소속의 국회의원 신분이라 해도 지금과 같은 대통령에 대한 독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가 궁금하다. 또한 요즘 같이 국민 모두가 신뢰하지 않는 정치를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무언지도 궁금하다?

또한 병석에 누워계시는 부친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부득이 해야 하는지도 묻고 싶을 뿐이다! 필자 또한 15대 국회의원을 뽑는 거제지역에서 당시 김기춘 후보와 결전을 치룬 후 곧 바로 정치에서 손을 땐 것이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얼마나 내 결정이 현명했는지 모르며 인생살이 또한 구질구질하지 않고 당당해 졌는지 모른다. 요즘같이 SNS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것도 그렇고 하고 싶은 논평도 마음대로 하는 생활이 정치만이 국민을 편하게 해 주겠다는 꼼수 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아닌가? 김현철 교수에게 귀뜸해 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