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어머니의 마음을 전하며‘지역사랑’ 실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 지역의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지역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제지역 하나님의 교회 부녀성도 약 100여명은 지난 12일(수) 거제시 고현동 일대를 9구역으로 나누어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매달, 깨끗한 거리를 선사 하고자 진행되어지는 이번 거리정화 운동은 부녀 성도들의 밝은 미소로, 오전 11시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차가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속에도 거리정화에 참여한 부녀 성도들의 모습은 어질러진 방을 치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

이들은 준비해 온 마대자루와 집게, 검은 봉지를 소지하고 다니며 총 9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고현동 일대를 청소하고, 모든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미남크루즈에서 부터 양정교를 건너 아파트단지까지 수로와 산책로, 도보, 공원, 놀이터, 골목 골목을 둘러 다니며 거제대로를 따라 돌아 소오비 지역까지도 버려져 있는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부녀성도들의 열정적인 활약으로 쓰레기 수거용 마대 4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경숙(주부, 고현동)씨는 " 우리 주변에 매일 생활 쓰레기가 거리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흔히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관심을 갖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 쓰레기의 배출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현재 하나님의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 200만 성도들이 지역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선교활동 외에도 환경정화운동, 농촌돕기, 재난구호, 불우이웃돕기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님의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의 경우 2200회에 이르며 헌혈 운동도 180차에 이르고 있다. 한편 1964년 안상홍님에 의해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새언약의 절기를 지키며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