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강명석)는 16일 새벽4시50분께 도남동 인근 야산에 멧돼지를 보았다는 신고로 출동 했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멧돼지(10살정도 추정/수컷/200KG)가 덫에 걸려있는 상황으로 포수 및 경찰과 협의해 사살 후 경찰에 인계했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멧돼지는 심각한 인명, 재산피해를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하다"며 "특히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 인근 민가쪽으로 멧돼지가 종종 출현하고 있으니 발견즉시 소방서 및 경찰서에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