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등 교장급 279명․교감급 262명…21일
-여성 관리직 임용 확대․교육전문직 12명 증원
-교육부장관, 직접 신규 교장 임명장 수여 예정

경남교육청은 21일 3월 1일자 교장, 교감급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경남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유·초․중등 교장급 279명, 유·초․중등 교감급 262명에 대한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장·교감급 정기인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치원의 경우 ▲유치원장 승진 4명, 전보∙전직 7명 ▲유치원감 승진 6명, 전보·전직 14명이며

초등은 ▲장학관급 전보 및 전직 12명 ▲교장 승진 57명 ▲교장 중임 28명 ▲공모 교장 11명 ▲교장 전보 45명 등 모두 153명과 ▲교감급 전보 35명 ▲승진 76명 ▲전직 24명 등 모두 135명이다.
중등은 ▲장학관급 전보 및 전직 31명 ▲교장 승진 26명 ▲교장 중임 22명 ▲공모 교장 9명 ▲교장 전보 27명 등 모두 115명과 ▲교감급 전보 39명 ▲승진 41명 ▲전직 27명 등 모두 107명이다.  교육전문직의 경우 본청 학교폭력담당장학관 외 장학관급 6명,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사 외 장학사급 4명을 증원 배치함으로써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시켰다.

특히 학생안전과장에 여성 과장을 임용하는 등 여성 관리직을 확대 임용했다. 교장·교감급 인사는 존경․신뢰․봉사․책임감․청렴의 인사 5원칙에 부합한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 희망 및 생활근거지 등을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교직안정을 도모하면서 역동적인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현장 안정을 위해 정년 잔여기간 6개월인 자의 승진임용 배제, 여성관리자 및 고령자의 가급적 생활근거지 배치, 정년 잔여기간 1년 이내인 자의 우선 임용 등을 고려했다. 또 징계처분을 받은 자의 비 경합지 전보, 인사 5원칙에 따른 젊고 유능한 장학관 발굴 임용 등에도 중점을 뒀다.

특히 2014년은 정부종합청사 세종시 이전 원년으로 정부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전국의 초임 및 공모교장을 대상으로 24일에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이는 교장에 대한 예우와 사기 앙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부에서 마련했으며 임명장 수여와 함께 핵심교육정책 체득을 위한 연수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하였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전국교육감협의회 대표로서 축사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인사담당 관계자는 “인사 공정성과 투명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본인 희망을 존중하고 다양한 검증체계를 운영해 능력이 우수한 자를 발굴,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앞으로도 철저한 인사방침을 지켜 신뢰와 감동의 교육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