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현근)는 3일 오전 10시부터 다목적 강당에서 입학식이 교사·학생·학부모와 기관장이 함께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160명에 대한 입학선언이 있었고, 각 학년 담임교사 발표와 함께 새 학년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기대와 함께 설렘이 봄기운과 함께 전해지는 듯 했다.

이어서 2014학년도 입학식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김현근 교장은 작년도에 이어 올해도 200만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해 수석입학을 한 김보람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2학년 김현승, 3학년 김동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동창회에서도 신입생 진영상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신입생 정상민 학생에게 50만원, 거제공고 삼성동문회에서 신입생 신종은, 정민교 학생에게 각 50만원, 대우조선해양 동문회에서 신입생 이현민, 조승호 학생에게 각 50만원, 동창회 신의회에서 신입생 박근우 학생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두성기업에서 신입생 정세윤 학생에게 50만원, 성해산업에서 2학년 이학영, 3학년 이효진 학생에게 각 30만원, 신현교회에서 2학년 신상호, 3학년 장석원 학생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입학식 행사 이후에도 학교장의 학부모와의 간담회가 시청각실에서 열려 새내기 학부모들에 대한 학교장의 당부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학부모회의가 심용진 회장의 주재로 열렸다.

한편, 거제공업고등학교는 2010학년도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재학생들이 바른 인품을 갖추고 학업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다. 든든한 선배들의 지원과 후배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을 기원하고 있는 거제공업고등학교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