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전기풍)는 지난 6일 '좋은이웃들'사업의 일환으로 사등면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집안 정리 및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좋은이웃들'은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차년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여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이다.

작년 한해동안 좋은이웃들 사업으로 아주동 모녀 교통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비롯, 거제 전지역 200여 세대가 도움을 받았다.

현재 175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좋은이웃 봉사대원들이 주위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내고 있으며, 봉사대원들이 추천한 이웃들은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배분위원회 결정에 따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상자 가정에서 집안정리 및 청소 봉사에 참여한 좋은이웃들 황미혜 거제단장은 "작은 사랑들이 모여 큰 희망을 나눌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밝히며, 좋은이웃들 사업이 우리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는 등불로 승화되길 간절히 원했다.

한편,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협의회 사무국(687-350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