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중학교(교장 박복래)는 지난 17일부터 3월 22일 동안을 인성교육․친구사랑 실천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여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실시된다.

행사 주간 둘째 날인 18일에는‘학교 폭력(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이 시행되었다. 이 날에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및 교사, 그리고 경찰과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STOP 학교 폭력!’을 외치며 ‘사소한 괴롭힘’도 폭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강당에서는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이 열렸다. 꿈나르미 보안관으로 위촉된 경찰관, 배움터 지킴이 및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 점심시간 등에 교내․외를 순찰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꿈나르미 보안관 대표로 선서를 한 송영광(3학년) 학생은 “꿈나르미 보안관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학교를 둘러보며 친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포중학교에서는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 이후 인성조례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주변의 친구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한 번 더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옥포중학교는 ‘존중’을 1교 1인성 브랜드로 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