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임규)는 지난 28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거제여상 인터랙트 창립기념식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교내 계룡관에서 가졌다.

거제여상 인터랙트 클럽은 스폰서 클럽인 거제 거룡로타리 클럽의 헌신적이고 정성어린 지원 아래 40명의 학생이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거제여상 최고의 학생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활동실적을 살펴보면, 국제로타리 3590지구 제18년차 인터-로타렉트 지구대회에 15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인터랙트 정신을 되새기며 심신을 단련했고, 인터랙트 간부 수련회에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리더십과 창의력을 키워왔으며, 7월엔 ‘바다로 세계로’ 행사에 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주말에는 스폰서 클럽인 거룡로타리 클럽의 행사에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학교주변과 거제면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지난 해 9월 29일 계룡관과 운동장에서 거제지역 어르신 500여 분을 초청해 식사, 의료 봉사, 미용 봉사 등의 행사를 보조하기도 했다. 인터랙트 회원 1인당 연간 봉사활동이 150시간 이상으로 학생 봉사활동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랙트클럽의 회장인 유현지(3년) 학생은 "우리 동아리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인터랙트의 기본정신과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에 가득한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올해는 예년보다 더 알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거제여상 윤임규 교장은 "미래사회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만이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며, 나눔과 베풂의 정신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최고의 덕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