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목요일 마전초등학교(교장 박영출) 4,6학년 학생 120여명은 옥녀봉 봉수대를 탐방하였다. 이번 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나라사랑 교육」및 경남 교육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봉수대에 올라 대마도가 보이는 곳을 향해 “독도야 사랑해! 대마도야 미안해!”를 외치며 가슴 속 깊이 감춰져 있던 독도와 대마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였다. 또한 준비해 간 오카리나와 리코더를 연주하면서 우리 고유의 영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대마도가 우리 땅이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지금은 멀리서 대마도를 바라보기만 하였는데 기회가 되면 꼭 대마도에 가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6학년 학생은 “대마도를 바라보며 악기 연주를 하다 보니 울컥하는 마음이 생겨 우리의 땅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면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