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넣어주는 독 해결책이 있어야한다. 해마다 봄이면 어김없이 겪어야 하는 것이 황사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다. 그런데 올해는 봄을 맞이하기 전부터 유난히 미세먼지 예보가 잦다.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날에는 하늘도 뿌옇고 공기도 쾌쾌해서 숨쉬기도 불쾌하고 미세먼지가 미치는 해로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어서 나가는 것이 꺼려질 정도이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진원지는 중국이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해서 하늘이 뿌연 정도가 아니라 시커멓고 어두워서 헤드라이트를 켜야 운전이 가능할 정도이다.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만큼 중국은 공장도 많고 잘 알려지다시피 세계최고의 인구를 가지고 있어 이들의 생활형태 및 산업구조는 바로 우리 생활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 먼지의 본산지인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상황이 심각해서 하늘이 어두운 정도가 아니라 컴컴하고 낮에도 헤드라이트를 켜야 운전이 가능할 정도이다. 대기오염은 이렇게 눈에 보이는 시야만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체에도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반 먼지가 아닌 미세먼지는 직경이 1㎜의 100분의 1보다 작은 아주 작은 크기이다. 그런데 이 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로 불리는 먼지는 바로 폐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서 혈관을 타고 온몸을 떠돌게 된다. 따라서 몸속에 어떤 병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경우는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고 병이 없던 사람은 이 먼지 때문에 새로운 병을 얻게 될 수도 있다. 이미 서울시민의 병원자료를 활용하여 초미세먼지가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인지도 모르는 초미세먼지가 우리나라도 아니고 인접국에서 날아오는데 우리의 대책은 무엇인가? 때마다 기상청에서는 황사예보, 미세먼지 예보로 집중되는 시간대의 외출을 피하라는 말뿐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문제를 일으키는 중국은 선진국들의 주문으로 만들어지는 생산품들로 인한 온실가스는 선진국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고 있다. 경제성장에만 주력해온 그들이 맞닥뜨린 현재의 상황이 매우 난감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중국의 대기오염 수준이 국제안전기준치의 8배에 달해 위험수준임을 경고했다. 영국의 환경연구 저널에 실린 보고에 의하면 해마다 210만 명이 미세먼지 때문에 사망하고 있다. ‘바람 때문에’라는 이유로는 더 이상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 세계는 하나뿐인 지구환경의 보존을 위한 기구 및 조약으로 더 이상의 환경의 악화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인접국에서 날아오는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에 대한 제제 및 대책에 관한 부분은 미개척 지대이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직접적인 제제를 어렵게 하겠지만 전 지구차원의 환경조약처럼 인접 국가들의 협력으로 지역적 환경보호 및 방어체계도 세워져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 황사 예보도 시간단위로 세분화하고 해당 성분을 분석하여 사후 보고 및 자료화하여 우리의 대기를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도 관리해 나아가는 적극적인 정부의 정책을 기대하고 싶다. <필자 소개> 김 용 훈. 1977년 부산출생.  경남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법학과 국제정치를 전공하고, 미국 로렐대에서 법학박사<Doctor of jurisprudence>학위를 취득하였음. 주로 협상과 설득 및 금융경영, 국가정책, 경영마인드 행정정책에 관한 주제를 핵심키워드로 특강 및 주요논문 그리고 다양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음. 경력:           현)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현) 정치·경제 컨설턴트.         현) 시사칼럼니스트         현) 시인 (2011년 등단) 주요 학술 활동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산업경제학회, 한국정부학회,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한국노사관계학회, 대한지방자치학회, 한국금융학회, 한국정책학회, 경제발전학회, 서울사회경제연구소, 한국정책학회, 종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한국국정관리학회, 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재정정책학회 외 다수   저서     김용훈의 커뮤니케이션과 1%명품스피치.     이명박 정부에게 말하다.     나라도 울고 나도 울었다.     협상을 흔들면 논리가 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