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유재일)는 지난 21일 특수교육대상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학습 도움실에서 (사)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지부 소속 장혜진 강사를 초청해 ‘누름꽃공예 수업’프로그램 첫 수업인 압화 기초 교육 및 책갈피 제작수업을 했다.

▲ 누름꽃 경연

‘누름꽃공예 수업’은 (사)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 지부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실습을 통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적 기초 기능 및 태도 향상을 목표로 4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13회에 걸쳐서 수업이 진행된다. 

편지쓰기, 연필꽂이 만들기, 휴지 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오늘 첫 수업으로 압화 기초 교육 및 책갈피 제작 수업을 하였는데 학생들은 시종일관 즐겁고 흥미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했다. 

▲ 완성된 꽃누름 책갈피 작품들

이소정 학생(경남산업고 3년)은 “친구들과 어울려 직접 책갈피를 제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기가 완성한 작품을 좋아 하는 부모님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장혜진 강사는“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학생들의 작품에서 창의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경남산업고 ‘과학의 날 행사’
또 지난 23일에는 학교 운동장, 체육관, 특별실 등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 과학의 날 행사를 가졌다.

과학퍼즐 대회, 튼튼 다리 만들기, 물로켓 만들기, 고무동력기 만들기, 도미노 게임, 과학의 날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종목에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대회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겨루었다.

과학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계발하여 협동심을 기르고, 창의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과학의 날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과학적 원리를 응용하여 과학적인 탐구력과 과학적인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있다.
 

▲ 도미노게임

채동수 학생(경남산업고 3년)은 “과학의 날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고, 과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기구를 내 손으로 직접 제작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과학의 날 행사 담당인 황보 창형 선생님(경남산업고 교사)은“과학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과학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물로켓만들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