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마전초등학교(교장 박영출)는 5월 14일(수)에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너와 나를 잇는 문화의 징검다리 놓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4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올해 경상남도교육청지정 다문화교육 지역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마전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 꿈과 끼를 살리도록 육성하고 상호문화이해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마련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권○ 학생(4학년)은 “저는 한국도 좋아하고 러시아도 좋아해요. 그래서 커서 어른이 되면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전 세계를 다니는 비즈니스맨이 되고 싶어요.”라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은 학교를 대표하여 5월 20일(화) 세계인의 날에 개최 예정인 ‘거제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