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목)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과학교육원이 주관한 제36회 경남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우초등학교(교장 강중식) 6학년 강도윤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도윤 학생은 실내용품인 생활과학Ⅰ분야에 참가하여 ‘잠금장치 세트를 설치한 방범창’이라는 주제로 실용성과 보편성을 강조한 작품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평소 발명에 관심이 많았던 강도윤 학생은 “여름철 외출할 때나 밤에 잠을 잘 때에도 안전하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고민하다 이번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도윤 학생은 오는 7월 제36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의 참가 티켓을 받는 영광도 차지하게 되었다. 전원정 지도교사는 “강도윤 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로 시작한 작은 도전이 이렇게 큰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전국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우초등학교는 지난 33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금상을 받게 된 것이며, 매년 여러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선보여 거제 발명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들과 평소 발명동아리 및 발명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는 교사들의 열정 및 노력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