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등학교(교장 노순영)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모은 ‘사랑의 동전’ 저금통을 5월 22일(목)에 노인요양원 ‘솔향’에 전달했다.

동부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동전을 차곡차곡 모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비록 하찮은 동전이라 생각되는 금액이라도 우리의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큰 열매를 맺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계속해서 많이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은 학생들이 나눔을 보다 쉽게 접하면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성껏 모은 돈을 아낌없이 남을 위해 내놓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에 빠져있는 기성세대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