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중학교(교장 이기홍)는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제26회 경남중·고등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의 과학분야에서 금상과 은상, 수학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학·과학 분야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과학적 논리와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이번 경시대회는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출제한 문항으로 같은 시간에 일제히 열렸고 중학생부는 수학과 과학 분야로 나눠 예선을 거친 후 중학생 499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평소 자투리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교과담당교사와 토론형식으로 문제를 풀이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수학분야에서 남기태(3학년)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고 과학분야에서 허현수(3학년)학생이 금상, 김희정(3학년)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허현수 학생은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도해주신 정순호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입상자들을 지도한 정순호 교사는 “이번 경시대회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 더 수학·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 기쁘고 덩달아 자신감까지 생긴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