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박영출)는 12일 한국 선박해양플렌트연구소 소장과 연구원들을 초빙해 조선해양리더쉽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선박해양플렌트연구소는 현재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해미리 같은 심해 및 근해를 탐사할 수 있는 잠수로봇을 만들고 친환경 미래선박기술,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해상교통체계 기술 개발에 관련된 여러 연구를 활발히 하는 곳이다.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해양 생태계를 소개하고 그 생태계를 탐험할 수 있는 무인잠수정, 음파탐지기 등의 다양한 첨단 장비를 다양한 3D영상으로 제시해 주어 학생들의 큰 반향을 이끌었다. 특히 우리바다 근해에 널리 퍼져있는 망간단괴를 채취하는 과정과 그 망간단괴의 여러 활용도를 설명해주고 실제 망간단괴를 학생들에게 보여주어 학생들이 해양 자원과 그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성공적인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장이 되게 했다.
강연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바다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무엇 때문에 중요하고 어떻게 보존해야 하는지는 잘 몰랐는데, 이번 강연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나라의 바다탐사 기술 수준이 높음을 알고 뿌듯했으며 나도 커서 바다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융합과학과 해양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