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체력향상 연구학교(시범)를 운영하고 있는 일운초등학교(교장 김순도) 5학년 황현 학생은 지난 6월 14일(토)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 육상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5학년 800m)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현 학생은 2분 23초 85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2위와 4초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규모대회 출전이 처음임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으며, 지난 4월에 열린 경남 초중학생 체육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 2분 27초 30에서 2달 만에 4초를 단축해 올해 열린 각종대회 참가 때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황현 학생은“가끔 훈련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큰 대회에 나와 좋은 기록을 내면 힘든 것도 다 잊게 되요.제 꿈인 800m 육상국가대표가 될 때까지 힘든 훈련도 웃으며 열심히 하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도 교장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주는 것이 참된 교육이다. 또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여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본교 모든 교사, 학생, 학부모들에게도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