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신원태)는 지난 18일 나눔과 배려의 실천에 뜻이 있는 교직원 및 학생들을 주축으로 거제시 옥포동에 소재한 작은 예수의 집을 찾아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어르신들의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제고현초는 작은 예수의 집과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으로서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거제고현초 학생들의 발레, 댄스, 오카리나 연주, 피아노 연주, 태권율동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작은 예수의 집의 관계 직원들을 비롯한 장애인 가족들은 어린 학생들의 솜씨를 흐뭇하게 지켜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 중에는 연주에 맞추어 거제고현초 교직원과 학생들, 작은 예수의 집 가족들 모두가 하나 되어 즐겁게 박수 치고 춤을 추는 흥겨운 잔치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도 어린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준비한 떡과 과일을 함께 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마음 나누기’의 시간을 가졌다.

신원태 교장은 “자매결연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봉사활동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지역사회의 나눔과 배려의 장으로서 그 가치가 자리 매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제고현초등학교의 봉사활동은 학기당 2회씩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