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고등학교(교장 강정일) 재학생 19명은 지난 6월 20일 마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2014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경남지역회의 대회에 참가하였다.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에게 역사 및 통일문제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각 학교 예선을 통과한 경남지역 고교생 700여명이 모여 통일과 역사문제에 대한 퀴즈를 풀며 실력을 겨루었다.

연초고는 200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하는 예심에 8명이 통과하였고, 이들 중 최종적으로 16명을 선발하는 경남지역 대표에 3학년 최민수 학생과 2학년 이나연 학생이 경상남도지사상인 평화상(2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대회에 참여하여 평화상을 수상한 이나연 학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대회참가인데 올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통일에 대한 친근감과 호기심을 갖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고 상을 떠나서 이런 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뿌듯하다. 준비하는 과정이 보람되고 즐거웠다”고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 지도교사 최지희 선생님은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 비전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상을 수상한 2명의 학생들은 오는 8월 10일 방영하는 ‘KBS 도전골든벨 특집방송’에 출전할 기회를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