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26일 노동시장 제도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한을 담은 '2014년 임단협 대응방향 가이드' 책자를 발간 회원업체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에 배포했다.

거제상의 관계자는 "올해 노동시장은 대법원의 통상임금 확대판결, 2016년 시행되는 정년 60세 의무화 및 국회에서 추진중인 근로시간 단축 등 굵직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올해 임단협이 기업에게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가이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4대 기본원칙 견지 강조(통합적 관점, 노사 윈-윈, 생산성 향상, 법령․절차 준수) ▲'통상임금', '정년연장', '근로시간' 3大 노동현안 대응방안 제시(통상임금 '임금구성항목 단순화, 임금체계 개편, 근무체계 개선, 소급분 해소' 권고, 정년 60세 의무화 '임금피크제 도입, 선택적 정년제, 인사제도 개편' 고려 필요, 근로시간 단축 '교대제 개편, 생산성 향상 위한 작업장 모델 도입' 제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