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등학교(교장 허태열)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자원 인사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7월 7일 5학년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2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처음 한 시간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순서와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나머지 시간은 모든 학생들이 직접 마네킹(애니)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을 실습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심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없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기기인 ‘자동제세동기’에 대해서도 배워보았다. 전원을 넣고 안내 멘트를 따라하면 기기가 알아서 체크, 분석해 심장에 충격을 주는 ‘자동제세동기’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은“실습 할 때는 심폐소생술이 생각보다 무척이나 힘들다는 것을 느꼈지만,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처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최선의 응급처치라는 부분을 알았으며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을 자주 익히겠다.”라며 오늘 교육이 유익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을 실시한 강사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이용하여 뇌에 산소를 공급해 줘야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자신감을 갖고 신속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