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3시 2014. 범부처(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연계 돌봄을 위한 연수회가 초등 방과후학교 담당부장, 돌봄교실 담당교사, 범부처돌봄움영실무협의회 위원, 방과후학교 컨설턴터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구축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연계 돌봄사업은 학교 중심 돌봄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하고 보다 안정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운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의 지역아동센터의 현황과 초등돌봄교실과의 다양한 연계 방안, 김영숙 프로젝트 매니저의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과 역할, 지미정 거제시청 드림스타트 담당 주무관의 거제시 드림스타트 운영과 의의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담당 장학사의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행정사항 전달과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신현초등학교 박민정 부장교사는 그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학교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 지역에도 다양하고 질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지역돌봄기관과의 연계를 모색한다면 수준 높은 학생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교육지원청은 2014학년도 시범적으로 거제시와 지역아동센터, 초등돌봄교실과의 연계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질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