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멸치선물세트’./거제수협 제공/

추석을 앞두고 거제수협 수산물종합가공공장의 멸치선물세트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홈앤쇼핑’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지역회장 이한욱)는 경남도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의 두 번째 방송일정이 이같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TV홈쇼핑 판매는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도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일사천리는 각 지역별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의미다.

지난 5월 13일 첫 방송된 송월타올은 오후 1시40분부터 40분간 진행된 방송과 이어진 자체비용 방송에서 완판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두 번째인 이번 방송에서 청정거제 멸치 선물세트는 실속형으로 2세트(2.4kg)가 시중가격 7만9000원보다 25% 저렴한 5만9900원에 판매되면서 인기가 예상된다.

대·중·세멸을 혼합해 3종세트로 구성했으며 거제수협에서 원료를 엄선, 수매해 품질을 강화하고 금속탐지기, 중금속검사, 방사능검사를 통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한욱 경남지역회장은 “그동안 질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자금력, 홍보력의 열세로 유통망 확보에 애로를 겪었던 도내 우수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