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문고등학교(교장 조경철)에서는 지난 8월 23일(토), 재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직접 체험하는 진로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진로, 비전 네비게이션’이란 주제로 실시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숫한 진로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와 미래 직업을 구체화하는 체험하였다. 거제상문고등학교에서는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시간에 설계한 자신의 진로와 꿈을 직업 체험이나 진로 캠프를 통해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껴서 꿈을 빚어간다는 ‘진로 조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 캠프는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날 6시간 동안 자신들만의 개성적인 드림 부스를 설치하고, 네임텐트와 모델링 마크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역할극과 직업 빙고 게임 등을 통해 비전 보드를 구성해 나가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였다. 캠프는 액션플랜 동영상 시청과 개별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팀별 미션수행과 역할극 등은 카톡과 페이스북 등의 SNS에 올려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던 학생들과도 공유하였다.

이 날 캠프에 참가했던 1학년 김지수 학생은 “무엇보다 ‘기적의 꿈’ 목록을 작성하고 ‘마법의 문장’을 소리 높여 외쳤던 것이 가장 마음에 남았어요. 막연했던 제 꿈과 직업을 가슴으로 마구 흡입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과 과정 자체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인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