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친구사랑과 연계한 '2014 제2차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계획·운영했다.

인성교육 실천주간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 교육 전반에 걸친 인성교육 실천과 가정과 사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거제중앙초는 이 기간 동안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학생들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사랑, 존중, 격려의 대화운동, 그리고 4가지 가치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내 친구사랑 학예 행사실시 및 학교폭력 예방 영상물인 해피콘서트를 전교생이 시청함으로써 재미와 웃음을 통해 우리주변 가까이에 학교폭력이 자리 잡고 있음을 인지하고,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나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도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학생들 사이의 왕따나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통해 학생의 소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 및 올바른 인성함양과 학교폭력 예방, 또래간의 교우관계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