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곤)은 거제전환교육지원팀 17명과 거제장애인일자리 네트워크 관련 9명(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2차 전환교육지원팀 협의회 및 거제장애인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22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협의회는 경상남도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코자 했다.

전환교육지원팀협의회는 거제, 통영, 고성의 중⋅고등학교 특수학교(급) 담임교사가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거제대학, 거제시청,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의 담당자가 참석해 1학기 전환교육지원 운영 결과 보고 및 2학기 전환교육지원 운영협의를 주제로 운영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
 
거제장애인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는 전환교육지원팀과 거제 조선업종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협력사 지원팀과 사내협력사협의회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처음 개최된 본 협의회는 중증장애를 가진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중심으로 각 조선소 협력업체에 취업연계를 위한 방안을 마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참석한 협력업체는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고용부담금 부담이 줄어들고 장애인을 직접 고용함으로 실질적인 사회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했다.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의 장애인식개선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산업체에 취업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성공적인 사회통합과 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