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초등학교(교장 이종향) 축구부(주장 장민준)는 2014년 10월 24일 ~ 25일 양일간 거제스포츠파크와 동부중학교에서 실시된 제12회 거제교육장기 초․중등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초등부 우승을 이루었다.
거제교육지원청과 거제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거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 14개 팀이 출전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제산초등학교 축구부는 창단한 지 4년으로 지난 1학기 스포츠클럽 축구리그전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꾸준한 훈련과 연습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 2학기 거제교육장기 축구대회에서는 강호 팀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결국은 우승을 거두었다. 결승전에서 거제중앙초와의 경기에서 전반 2:1이라는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 초등부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꾸준하게 축구부를 지원해 온 학교를 중심으로 축구 동호회 아빠들의 격려, 내 자녀가 선수가 아닌데도 함께 동참한 제산 엄마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만들어낸 힘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날 우승의 기쁨을 함께한 제산가족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열정으로 인해 축제의 한마당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종향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초등학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과 기쁨을 만들어 주고, 학부모에게는 축구의 열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어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는 추억의 축구대회였다.”고 하며 바쁜 틈을 내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한 많은 학부모, 학생들의 응원과 지원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초등부 우승의 영광에 더해 최우수 선수로 제산초등학교 6학년 장민준 학생이 선정되어 더욱 뜻 깊고 값진 대회가 되었다. 장민준 학생은 “평소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한 성과가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며, 그 동안 지도에 힘써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