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룡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지난 10월 26일(일)에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에서 주최한 ‘2014학년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대한적십자사 총재상) 및 최우수상(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국가적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큰 관심을 가지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의 참가와 1등, 2등이라는 최고의 수상 실적은 매우 뜻 깊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5, 6학년 남녀 혼성 2팀으로 구성되었다. 수업시간을 제외한 개인의 여가시간을 할애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연습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생각에 수상 실적에 대한 학생들의 기쁨은 더욱더 배가되었다. 아울러 이번 결과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였지만, 연습 과정과 실제 대회 당일에 보여준 팀원들간의 단합과 배려의 모습은 학생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하여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삼룡초등학교는 평소에도 교직원,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에 대한 결과로 여겨지며, 앞으로도 삼룡초등학교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