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 지역의 일부 가공공장에서 굴, 꽁치, 고등어, 복숭아 등의 통조림을 일부 생산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화, 첨단 수출품으로서의 적격한 판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30억4천300만원(국비 30%, 도비 9%, 시비 21%, 자부담 40%)을 투입, 하청면 실전리 대일수산 인근에 최첨단 수산물 산지가공시설(통조림 가공공장·대표자 이영석)을 내년 말 완공한다.

2층 규모, 연면적 5,300여㎡로 건립되는 통조림 가공공장은 원료 및 제품보관시설, 수산물 처리장, 포장시설, HACCP시설, 통조림 가공, 기타 부속시설들이 들어선다.
거제시는 현재 개발행위와 당초 건축허가를 내 주었으나 설계변경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자측은 통조림 가공(기계분야)분야 기술습득과 선진 통조림 공장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사업을 착공,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첨단 통조림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수백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싱싱한 산지 수산물의 신속한 최 첨단 가공으로 시 지역 수산물 수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