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성중학교(교장 방용석, 지도교사 박근수)는 지난달 10일 거제문화원에서 주최한 568돌 한글날 기념 백일장에서 참가자 12명 전원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성중 2학년 김세연 학생은 중등부 산문부문 장원, 1학년 최정원 학생은 운문부분 장원을 수상했고, 산문부문 3학년 오해인 학생과 1학년 김다영 학생, 2학년 박한별 학생은 차상을 수상했으며 운문부문에서도 2학년 최유빈 학생, 송채원 학생이 차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중등부 산문 부문에서는 1학년 최승 학생, 이유정 학생, 현다혜 학생, 2학년 김현수 학생, 장태준 학생이 차하를 수상하는 등 참가자 총 12명의 전원이 입상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1학년 최정원 학생은 "한글날을 기념하는 날에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한글을 아름답게 갈고 다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해성중 방용석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비속어나 유행어를 많이 사용하여 우리의 훌륭한 글인 한글을 많이 훼손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예쁘고 고운 한글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아침자율학습 시간에 책읽기를 꾸준히 해 온 것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