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에 제7회 수요음악회가 옥포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수요음악회는 올해의 마지막 수요음악회로 고3 학생들의 수능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행사이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수요음악회가 시작도 하기 전 많은 학생들이 몰려와 발디딜 곳 하나 없이 성황리에 이루어 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옥포고 음악동아리인 벤포스타 학생들의 밴드 무대로 이루어 졌다.
사회자인 2학년 한수민, 김정원 학생이 무대 위로 올라와 공연 참가 학생들을 소개하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벤포스타는 Monster(skillet), No.1(보아), 공허해(위너)라는 노래를 기타반주와 보컬로 공연했고, 중간중간 학생들의 많은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조금 실수가 있기도 했지만, 주변 학생들의 격려와 박수로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평소 밴드 공연을 많이 못 보는 옥포고 학생들에게는 이번 벤포스타의 공연이 특별했던 시간이었고, 하루하루 나아지는 수요음악회의 모습에서 내년의 멋진 수요음악회를 기대해 본다.

한편 다가올 옥포고 축제인 솔바람제 행사에 많은 학생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