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양정지구 300만원대 아파트 옆에 조성되는 평산산업의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로 계약체결됐다.

현대산업개발은 평산산업주식회사로부터 거제시 양정·문동지구 아이파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420억679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5.7% 수준이다. 이 공사는 착공일부터 32개월 간 진행된다.

현산의 아이파크는 바로 인근에도 분양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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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아파트, 12평 영구임대 200세대, 18평 국민임대 375세대 가닥

승인 2014.11.03  17:14:28  |

거제시가 저소득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중인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이 영구임대주택 12평형 200세대, 국민임대주택 18평형 375세대 등 총 575세대가 될 전망이다. 3일 거제시에 따르면 300만원대 아파트는 이달 초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부지조성작을을 시작해 2016년 착공, 2017년 12월 준공해 공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시는 사업부지를 확보한 상태며 아파트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고 11월 초 실시설계를 마무리, 12월 경상남도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아파트 건림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3월 행안부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를 거쳐 재원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7월1일부터 이 사업을 전담하는 건축과 해피주택T/F팀(팀장 황덕찬 계장)을 구성해 현재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아파트 건립 재원과 입주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12평형 영구임대주택 200세대 165억원, 18평형 국민임대주택 375세대 420억원 등 총 589억원으로 건설원가를 예상했다. 이 가운데 영구임대주택 재정은 국비 85%, 시행자(시비) 12.5%를 지원하고 입주자는 임대보증금 형태의 2.5%를 부담하면서 5만원(추정) 상당의 월 임대료를 부담해야 된다. 국민임대주택은 국비 32%, 기금 39%, 시행자 10% 지원되며 입주자는 19%를 부담한다. 월 임대료는 10~15만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무주택세대주로서 해당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자에 공급하되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에게 우선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우선순위에 따라 공급된다. 황덕찬 팀장은 "민의 기대가 큰 만큼 거제시도 열정과 심혈을 기울여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입주자 선정도 공공임대주택공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하므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은 거제시 양정동 산21-1번지 일원 151.040㎡를 3개 블록으로 나눠서 3블럭 24,093㎡에 추진된다. 1단지 35,832㎡와 2단지 35,740㎡는 평산산업(주)이 아파트 사업을 시행한다. 거제시는 2013년 11월 평산산업과 사업부지 확보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0만원대 아파트가 들어설 3블럭은 평산산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았고 평산산업이 부지조성공사를 맡기로 협약돼 있다. 거제시는 조성된 부지에 국비와 기금 등을 지원받아 2016년부터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