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강명석)는 2014년 동안 노후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통영시내 노후소화기 956개를 수거하여 폐기하였다.

이번 노후소화기 폐기는 지난해부터 통영소방서와 4개 119안전센에 ‘노후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통영시 공장, 사무실, 가정 및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사용하던 노후소화기 956대를 수거하여 전문업체에 폐기 의뢰했다.
노후소화기는 최근 60대 남성이 소화기 폭발로 목숨을 잃는 사고와 00조선소(전남 여수시)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용하던 가압식 분말소화기가 파열되어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하여 노후소화기 안전관리 추진대책 일환으로 운영 중 이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내용연수가 없으나 최소 권장 교체 주기는 8년이고 가압식소화기는 1999년 생산 중단으로 모두 교체 대상에 해당된다"며 "최소 내용연수 8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외관상 녹이 슬거나 부식이 심하면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