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4월 8일 대림 미술관에서 열린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전을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이라는 제목으로 열렸고, 전시기간은 5월 25일 까지이다.
20세기 최고의 여성 사진작가로 불리는 린다 매카트니는 오랜 시간 대중문화를 이끌어 온 잡지 'Rolling Stone(롤링 스톤)'의 커버에 사진을 장식한 최초의 여성 사진작가이고, 비틀즈 등 음악계 최고의 아이콘들의 진정성있는 모습들을 포착한 사진 작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어렵고 복잡한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은 주어 더 쉽게 와닿게 했다. 또 그 중에서도 가족들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녀의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 같았다.
린다 매카트니는 "나는 카메라를 통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상으로 향한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렇게 사진에 대한 그녀의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 속의 자연스러운 모습들과 예쁜 색감은 감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