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초등학교(교장 허태열)는 학부모님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아침활동 시간 8시40분부터 8시 55분까지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는 아직 독서습관이 길들여지지 않은 1,2학년 학생들부터 고학년 학생들까지 어머니가 직접 고른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독서 흥미를 신장시켜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활동은 따뜻한 어머니의 정을 느끼며 듣는 경험만으로도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며, 글 속의 이야기를 귀로 듣고 머릿속으로 이해하며 이미지를 그려봄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욱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월초 학생들은 “엄마들이 들려주는 동화책을 친구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즐거워요.”라며 화요일 아침활동 시간을 기다린다고 하였다. 아울러 허태열 교장선생님께서는“어머니들께서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봉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수월초등학교는‘책 읽어주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사제동행 책 읽는 아침시간 운영으로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독서 환경조성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