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중학교(교장 조일래)는 6일 거제영어마을 주관으로 영어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확대시키고, 교실 밖에서 학생들의 능동적인 활동을 촉진시키고자 실시됐다.

거제영어마을의 내외국인 강사들이 시사, 상식, 역사, 지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출제했다.

사진과 동영상 등을 활용해 OX형, 선택형, 주관식 등으로 다채로운 문제들이 나왔고 학생들은 영어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1학년 3반 장현경 학생은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나와서 골든벨 대회를 통해 영어를 접하니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영어가 더 친근해진 것 같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일래 교장은 "영어는 수업을 듣고 공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활동해보고 흥미를 느끼며 접근하게끔 해야 실력이 늘고 익숙해질 수 있다"며 "영어 골든벨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를 앞으로의 학사 일정에도 참고해 학생들의 영어 활동 기회를 더욱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