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학교(교장 차병호)는 3학년 234명을 대상으로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및 경기도 일대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어서 이화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 창경궁, 에버랜드, 독립기념관, 공연 ‘더프렌드’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이번 여행은 학교 교육 내용과 실생활의 연계를 통해 학교 학습의 효과를 증진하고, 집단 활동을 통하여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평상시에 대하지 못하는 대학교, 유적지 등을 관람하여 문화와 자연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생 봉사자들과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미처 알지 못했던 학과와 직업에 대해서 시각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생생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옥포성지중학교 3학년 강동인 학생은 “꿈이 교사이기 때문에 교육학과 대학생을 만나 보았다. 그 학생이 조언해주기를 중ㆍ고등학교 때 공부에 집중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였다. 교육학과 대학생들을 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였다.

3학년 하현진 학생은 “이화여대를 탐방할 때 학교 재학생분들이 직접 학교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잘 몰랐던 대학 생활을 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큰 것 같아 커서 꼭 이런 대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