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5일 오후1시께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거주 정모(4세) 어린이가 진돗개에 오른팔 손목을 물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긴급후송 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두미도 북구 동네에서 놀던중 이웃 주민이 키우고 있던 진돗개가 갑작스럽게 정모 어린이 오른쪽 손목을 물어 약 1센치 가량 찢어져 부친 정모씨(73)가 통영해경으로 긴급후송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정군과 보호자를 태우고 삼천포 항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