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초등학교(교장 김광룡)는 5월 22일 각 학년 교실 및 과학실에서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을 공개했다. 이번 학부모수업공개에는 전교생이 105명인 6학급 규모의 학교에서 65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관하여 어떤 학교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활기찬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의 씩씩한 발표를 보는 부모님의 얼굴에는 흐뭇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보여주기 위한 수업이 아닌 학생과 교사가 공감하고 학부모들의 관심이 어우러진 수업공개를 통해 교육현장에 대한 믿음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1학년 조관서 학생의 어머니는“어리게만 느껴졌던 아이가 의젓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대견함을 느끼고, 공개수업을 통해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진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