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는 22일 무기명 독지가로부터 운동장 설치용 대형 벽시계를 기증받았다.

거제 학교 중 소규모 학교로 지역사회 기관의 지원이 종종 있었던 학교이지만, 무기명 독지가로부터 기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학교에 애착을 가지고 있던 기증자는 시계를 통하여 학생들이 시간의 소중함을 알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교생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운동장에 벽시계가 없어 불편한 점이 있었으며, 모두가 희망하고 있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형 시계가 설치되어 학생들이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벽시계를 기증받은 창호초등학교 교장 박람숙은 “학생들에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계가 없어 아쉬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창호초등학교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한 듯 기쁘다. 또한, 본교 학생을 위하여 기증해준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